손도끼 줄거리

손도끼 줄거리 및 느낀점

손도끼 줄거리

요새 새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때문에 하늘의 여행길이 막힌지 오래입니다. 저는 현재 해외에 살고 있습니다. 해외에 살면서 유일한 낙이 여행다니는 것이었는데, 하늘길이 막혀버리니까 요새는 정말 낙이 없습니다. 빨리 전세계를 위협하는 바이러스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손도끼라는 제목의 작품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지금은 비행기를 타는 것이 어색하지 않지만, 처음에는 굉장히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비행기를 탔을 때, '아 비행기가 추락하면 무엇을 해야하나? 어떻게 해야 살 수 있나?'와 같은 생각으로 가득 했었습니다. 손도끼 다음의 작품을 읽으면서 문득 첫 비행이 떠올랐습니다. 비행기가 착륙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무인도에 갇히는 상황이 오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김포에서 제주도로 가는 짧은 비행내내 고민했었습니다.

이 손도끼라는 작품의 주인공인 브라이언은 저의 첫 비행에서 고민하던 문제를 체험했습니다. 비행기 기장의 심장마비로 인해 도착지에 제대로 착륙하지 못하고 무인도에 던져진 주인공은 생존을 위한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합니다. 빨간 손바닥이 찍힌 배구공을 인상적이었던 영화의 한 장면이 즉시 떠올랐습니다. 소설을 통해서 인생에서 경험해 볼 수 없는 다행한 경험을 간접경험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소설 속에서 무척이나 불행한 상황 속에 놓여 있지만, 주인공에게 동이되어 살아남을 고민을 하며 소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남의 경험을 가지고 마치 자신이 체험하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 책을 읽는 묘미 아니겠습니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이 상황에서 이런 물건이 없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을 하며, 무인도의 갇힌 것이 나 자신인듯 흥미 진진하게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혼자 버텨내는 주인공은 때로운 무척이나 힘겨워 보였고, 대견해보였습니다. 주인공은 어머니께 받은 손도끼를 생존을 위해 사용하며, 맹수도 쫓아내고 보금자리도 손수 만들었습니다. 생존을 위해 점진적으로 여유를 찾으며, 평정심을 잘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주인공의 평정심을 크게 흔들만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구조비행편이 주인공의 눈앞에 나타나지만, 안타깝게도 놓쳐버리고 만 것입니다. 소설 속 주인공은 비행편을 놓쳤을 때 크게 실망하고 맙니다. 또 한 번 큰 좌절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브라이언은 다시 여유를 되찾고 버텨냅니다. 그리고 끝내 비상 송신기의 신호를 캐치한 한 비행편에 의해 구조되며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어떤 사람던지 굉장히 위축되고, 불리한 상황에서는 불안한 마음을 감추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고 냉정하게 생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처한 상황을 인지하고 해야할 것을 생각하며 여유를 찾습니다. 그리고 평정을 깨버릴만한 좌절의 순간을 왔을 때에도 포기하고 버텨내는 정신력을 보였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이런 극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여러 상황에서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고 버텨나가는 것들이 얼마나 힘들지 압니다. 이런 극한 체험을 하는 주인공을 통해 그의 경험을 간접체험함으로써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을 많은 일들의 조금 더 여유를 가지라는 작가의 메세지가 담겨있는 책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