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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수탉분투기 줄거리

통통줄리엣 2020. 4. 27. 17:43

열혈수탉 분투기 느낀점 및 줄거리

열혈수탉분투기 줄거리

오랜만에 친척집에 놀러갔다가 친척동생집에 이런책 저런책 있어서 읽다보니, 지금 열혈수탉 분투기라는 책도 같이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책의 표지를 보았을 때는 제가 읽어도 되나?라는 고민도 잠시 했었습니다만, 어찌되었든 재밌게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책표지가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싸우고 있는 2마리의 수탉의 이미지가 꽤나 깜찍했습니. 가벼운 아이들 동화같다는 생각도 잠시 책을 다 읽고 난 후 여운이 남아 한참을 생각속에 빠져 있었습니다. 요새 고민중이던 무언가가 있었는데, 책 속의 주인공의 행동과 말 하나하나가 저희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해주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록 동화책이지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삶에 대 메세지를 간단명료한 느낌으로 전달받을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표지를 보았을 때는 닭을 이용한 투기를 먼저 떠올렸습니다. 제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 봅니다. 요약해서 이야기 드리자면, 책은 마리의 수탉의 인생이야기입니다. 수탉이 어렸을 수탉이 가장 먼저 깨닫게 사실은 바로 닭에게는 주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주인공 수탉이 꽤나 특별했는데, 의인화된 여러 동물이 그렇듯 사람들의 말을 알아듣고 생각도 아는 것입니다. , 배경은 닭은 키우는 곳입니다. 아시다싶이 단체로 닭을 키우는 양계장 경우 수탉을 오래 살려두지 않습니다. 보통 중간사이즈 이상으로 자라면, 잡아먹거나 다른 매매상에게 판매을 합니다. 주인공의 주인도 닭들을 살찌우고, 닭을 비싼값에 팔아넘기는 것에 주력합니다. 치킨런, 아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다만, 어렸을 보았던 애니메이션이 떠올랐었습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소설 속의 주인공 수탉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주인이 바라는데로 잘 성장하고 포동포동 살이 찌면 잡아먹힐 때니, 아버지의 뒤를 따라 닭들을 이끄는 닭이 되고자 합니다. 주인공의 아버지도 이를 지지하고 격려가 되는 말도 많이 해주며 주인공을 강하게 키웁니다. 수탉은 힘을 기르고, 다른 수탉들과 경쟁도 하며, 더 단단하게 성장하게 됩니다. 수탉에게는 2번째 기회란 없습니다. 수탁의 인생은 2가지로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책을 읽는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수탉의 선택지는 2가지 밖에 없다고 말입니다. 수탉은 고기가 되거나, 농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앉는 수탉이 되거나 한가지 밖에 선택할 없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느날 아빠가 족제비에게 당하고 돌아와 죽게 됩니다. 주인공은 아빠의 죽음을 뒤로하고 가족들과 함께 닭무리를 끌고 자유를 찾아 떠나는 본인이 만든 스스로의 선택지 중에 3번을 선택했고, 자유를 찾아 떠난 도피는 성공하며 책을 마무리합니다.

우리 모두는 태어남과 동시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통'으로 살도록 강요아닌 강요를 받게 됩니다. '보통'으로 사는 것이 가장 어렵고, 가장 안전한 방법이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그러한 속에서 가끔은 내가 나를 존중하는 선택를 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이 드는 시점들이 있습니다. 내가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누군가와 비슷한 ' 살아간다면, 누군가 나에게 제시한 선택지를 따른 삶을 살아간다면, 선택지 안에서 내가 선택한 대답이 최선이라고 해도 과연 스스로 만족할지 모르겠습니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수탉은 모든 선택지를 버리고 스스로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어 성공했습니다. 물론 성공이후에는 새로운 선택지를 채택한 만큼 그에 대한 책임도 따르겠지만, 주인공의 리더십에 감탄하지 않을 없었습니다. 지금의 나라면, 아마 강한 수탉이 되는 것도 어려워 죽을 날을 미루기 위해 농장에 누워서 적게 먹으며 다이어트나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의 리더는 자신이고,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나부터를 존중하라는 아주 심오하지만, 심플한 경고의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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