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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란 무엇인가 줄거리 및 느낀점

통통줄리엣 2018. 6. 7. 00:00

국가란국가란

국가란 무엇인가 줄거리 및 느낀점

유시민의 국가란 무언인가라는 무거운 제목에 책을 읽게된 건 우리나라에 큰 화제가 되었던 사건 때문입니다. 읽는 것을 미뤄왔던 책이라(책을 선택할 때 제목으로 이야기가 무겁거나 가벼울 것이라고 예측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국가란 무엇인가는 대단히 무거운 느낌일 것이라고 생각해 줄곧 읽는 것을 미뤄왔었습니다) 우선 책을 사기보다는 마침 친구네 있는 책을 빌려 보게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친구도 사놓고 보진 않았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있고난 뒤, 심난한 마음을 누르고자 살펴보았던 여러 책들 중 하나입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맑은 나라가 과연 존재하는지 대한 의문을 가지게 했었던 그때 많은 생각을 지고 읽게 되었던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과연 국가라는 곳에 정점에 있는 사람들은 항상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나라는 없는 것인가(이 책 이외에도 많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렇지 않은 국가들도 많다는 것을 살펴본 뒤에야 제가 가진 의문이 어느정도 타당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가지던 도중 오로지 제목만을 보고 골랐던 책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민주주의 방식으로 지도자를 선출하여 선출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의견반영을 위하여 대표를 선출하고 최선의 행동을 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나와 그들(선출한 대표, 즉 정치에 간접적 혹은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 모두를 말합니다)은 모두가 합법적으로 살아가야 하며, 그들은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권력을 행사해야 합니다. 맺음말을 인용하자면 이러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훌륭한 지도자가 나와 정의를 실현할 능력 있는 국가를 만들어주는 것은 헛된 일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만 바뀐다고 능력 있는 국가가 되는것은 아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권리를 가진 각기의 국민들이 책임을 가지고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명확하게 알고 의무를 수행할 줄 알아야 됩니다. 국가를 생각할 때 우린 직접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사람들만을 생각하는 듯한 글귀를 종종 본적이 있습니다. 작가는 각기 크고 작게 의무를 지고 있고, 공동체의 선을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과 함께 행동할줄 알며,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고 책임질 수 있는 시민이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작가의 이야기가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었으나, 여러 의견을 듣고 다양한 상황을 겪기 좋아하는 저로써는 읽고 싶은 부분만 읽어내려갔습니다. 토론을 준비하기 위한 독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책의 내용은 국가를 보는 입장, 그리고 국가를 다스리는 사람의 자질, 국가를 올바로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국가 변혁의 방식, 진보 정치에 관한 내용, 국가가 이상으로 삼아야할 가치와 정치인에게 필요한 윤리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주로 살펴보았던 부분은 정치인에게 필요한 윤리와 국가를 보는 입장과 국가를 올바로 사랑하는 법을 살펴보았으며, 나름데로 흥미로운 의견을 얻었던 책이었기도 합니다. 선과 정의가 지켜지는 국가와 국가를 함께 이루가 가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제가 느낀 데로 해석한 것일 수 있습니다)는 면에서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어렴풋이 이해해보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나오던 역량이나 자질과 같은 단어들은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한 사람의 국민으로써 나 스스로를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태어나서 자라난 내 나라에 저는 불가피하게 소속이 되어있을 뿐 언제라도 떠날 수 있는 큰집 정도의 인식만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편없이 자유로는 것이라고만 치부했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이제야 느낍니다. 제가 냉담했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국가란 무엇인가 뿐만 아니라, 각종 다큐멘터리 국가론등의 고전책도 찾아보며, 이번기회에 좀 국가를 다른 시선을 바꿔볼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소설과 같은 흐름을 가졌다기 보다는 본인의 의견이 확고한 한 강연자의 강연을 듣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어 여느 무거운 책들과는 달리 부분적으로 보고자하는 단락말을 추려보아도 충분히 좋았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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